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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네프론 활용 ‘일석이조’ 효과 노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2.08 14:11

지난해 4765명 이용, 385만9300원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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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동에 거주하는 71세 어르신이 캔과 페트병을 수거해 와 원주댄싱공연장 젊음의 광장에 설치된 네프론에 투입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가 지난해 네프론(인공지능 재활용 회수 로봇)을 이용해 수거한 페트병은 4502kg(22만5109개), 캔 3325kg(16만6226개)으로 적립된 현금 포인트는 385만9300원이라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 4765명이 네프론을 이용했다. 적립된 포인트 중 현금으로 전환된 포인트는 166만2550원이다.

’네프론’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캔과 투명 페트병을 인식해 회수·선별하고 개당 10원의 현금 포인트를 지급하는 무인 회수 로봇이다.

‘네프론’은 현재 원주시청 야외 공연장 옆 화장실(1대), 원주댄싱공연장 젊음의 광장 매점(2대), 행구동 수변공원 기후변화 홍보관(2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내 분리수거장(1대) 등 총 6대가 설치되어 있다.

캔과 투명 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투입구에 넣은 다음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개당 10점씩 포인트가 적립된다. 1인당 하루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고, 캔과 투명 페트병 외 다른 물질은 자동 반환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2000점 이상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수퍼빈 앱에서 1점당 10원으로 환산해 환급받을 수 있다.

A(71세, 명륜동)씨는 "내가 환경운동가야. 버려진 페트병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수거하면서 보람을 느껴. 한번도 현금을 찾아 본 적은 없어서 어떻게 찾는지는 몰라. 하지만 환경을 살린다는 자부심으로 모으고 있어"라며 수거한 캔과 페트병을 반환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캔과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재활용 회수 로봇 ‘네프론’을 활용하는 일명 ‘쓰테크(쓰레기+재테크)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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