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마감일인 19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영업부모습. |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사상 최대 기록을 쏟아냈다. 증거금이 110조를 넘어서면서 기존 SK아이이테크놀로지(81조원)를 가뿐하게 넘어섰다. 경쟁률도 예상보다 높아지면서 투자자 1명 당 균등 배정으로 받는 물량은 1주 안팎에 그치게됐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증권사 7곳을 통해 모인 청약 증거금은 약 114조600억원이다.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다.
증권사별로 보면 KB증권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50조8073억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24조6400억원), 신한금융투자(23조5868억원), 미래에셋증권(7조2400억원), 하나금융투자( 2조4307), 하이투자증권(2조2647억원), 신영증권(2조1937억원)순이었다.
청약에 참여한 건수도 442만4000여건으로, 중복 청약 금지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종전까지 중복 청약이 금지된 이후 가장 청약 건수가 많았던 카카오뱅크(약 186만건)의 2배를 훌쩍 넘은 액수다. 중복 청약자를 포함해 가장 건수가 많았던 SKIET(약 474만건)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균등 방식으로 투자자 1명에게 돌아가는 공모주 몫은 1주 안팎이 됐다.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한 투자자 10명 중 7명은 1주도 받지 못하게 됐다.
가장 많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미래에셋증권(211.23대 1)이었다. 하나금융투자 73.21대 1, KB증권(67.36대 1), 신영증권(66.07대 1), 하이투자증권(66.06대 1), 대신증권(65.35대 1), 신한금융투자(64.58대 1)가 뒤를 이었다.
균등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대신증권으로, 1.75주다. 이어 하이투자증권(1.68주), 신영증권(1.58주), 신한금융투자(1.38주), KB증권(1.18주), 하나금융투자(1.12주), 미래에셋증권(0.27주) 순이다.
증권사별 물량은 KB증권이 486만9792주(45.8%)로 가장 많다. 이어 대신증권 243만4896주(22.9%),신한금융투자는 243만4896주(22.9%), 미래에셋증권 22만1354주(2.1%), 하나금융투자 22만1354주(2.1%), 신영증권 22만1354주(2.1%), 하이투자증권 22만1354주(2.1%) 순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역대 기록을 세웠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536곳, 해외 기관 452곳 등 총 1988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2023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전체 주문 규모는 1경5203조원이다. ‘경(京)’ 단위의 주문 규모가 모인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yhn7704@ekn.kr










![[EE칼럼] ABCDE + FGH](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213.0699297389d4458a951394ef21f70f23_T1.jpg)
![[EE칼럼] 환율 위기의 에너지, 원자력](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318.dbd99c8761244ca3b29e7374368ee5d8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고환율 정부 대책 변명만 남았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이슈&인사이트] 환율 불안 시대 스테이블코인의 도전](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325.ede85fe5012a473e85b00d975706e736_T1.jpg)
![[데스크 칼럼] 검증대 선 금융지주 지배구조, 증명의 시간](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28.c6bb09ded61440b68553a3a6d8d1cb31_T1.jpeg)
![[기자의 눈] 수요 예측 실패 신공항, ‘빛 좋은 개살구’ 못 면한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29.e0265cfa33b54f1bb40c535f577994bd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