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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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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아디다스를 매장에서 살 수 없는 이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1.10 06:59

마진율 높은 직판으로 방향 전환
나이키는 아마존에서도 판매 안해

나이키

▲(사진 = 픽사베이)

[에너지경제신문 김헌수 기자] 나이키와 아디다스, 크록스 등 뮤명 브랜드 업체들이 점차 소매점 영업을 줄이고 직판 및 도매점 매출을 키워가고 있다고 CNN이 8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를 통해 이 유명 스포츠 브랜드 회사들은 마진율을 높이고 가격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해 소매 매장들의 할인 판매와 같이 브랜드 가치를 낮추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도 컸다. 팬데믹 이전에는 소매점의 매출에 크게 의존해 왔지만 봉쇄조치로 인해 매장을 닫는 경우가 빈번하면서 브랜드 업체들은 직판에 힘을 쏟을 수 밖에 없었다. ‘B. 라일리 증권’의 수잔 앤더슨 애널리스트는 "브랜드 업체들이 코로나 이전에는 직판에 초점을 두지 않았지만 지금을 달라졌다"면서 브랜드 업체들은 자체 채널 특히, 온라인을 통한 판매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판매에서도 업체간의 결은 다르다.

‘언더 아머’, ‘아디다스’, ‘크록스’와 같은 업체들은 아마존을 통해 판매하고 있지만 ‘캐나다 구스’, ‘랄프 로렌’ 등은 이를 이용하지 않는다. 나이키는 이미 지난 2019년에 아마존에서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언더 아머’와 ‘랄프 로렌’을 비롯한 몇 몇 브랜드들은 대형 할인 매장에 대한 상품 공급도 중단했다.

약 3만 개의 소매점에 제품을 공급했던 나이키는 이제는 유명 신발 판매업체와의 관계를 대부분 끊고 약 40여 개의 파트너에게만 집중할 계획이다.
khs3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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