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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0월 글로벌 수소차 판매 2배↑···현대차가 절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2.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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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올해 1∼10월 글로벌 수소전기차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점유율이 50%를 넘겼다.

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1∼10월 전 세계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판매 대수는 1만5000여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92.4% 증가한 수치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점유율 54.0%를 기록해 1위를 고수했다. 올해 1월 출시한 2021년형 넥쏘의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토요타는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이 급증하며 전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했다. 다만 순위에서는 지난 4월 현대차에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2위에 머물고 있다.

판매 대수로는 현대차가 누적 7900여대, 토요타가 누적 5500여대다. 3위 업체 혼다는 올해 약 200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며 점유율이 1.6%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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