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계 주요 기업들의 연말 정기 인사 시즌이 돌아왔다. 이번주 LG그룹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삼성, 현대차, SK, 롯데 등도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대부분 기업들은 ‘세대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것으로 관측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번주 내 주요 계열사 이사회를 차례로 열고 인사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앞서 권영수 부회장을 LG에너지솔루션 새 선장을 임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에서 상당 수준 인사 이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권 부회장은 그간 LG 지주사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수행해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 4년여간 ‘광폭행보’를 보여왔다는 점도 올해 연말인사에 이목을 끄는 이유 중 하나다. 구 회장은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정리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 체질개선 작업을 진두지휘해왔다. LX그룹과의 계열분리 등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의지가 연말 인사에 녹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그룹은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이른 11월 마지막 주에 정기 임원 인사를 할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는 경영 불확실성이 높았던 지난해에도 이 시기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인사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부진한 유통 쪽에서 인사 폭이 클 것으로 업계는 예측한다.
삼성은 다음달 초께 인사 명단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되고 미국 출장을 떠나며 본격적으로 ‘뉴삼성’ 경영 행보를 보이는 만큼 인사 폭이 어느정도 될지에 재계 관심이 모인다. 이 부회장은 삼성의 미래 먹거리로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차세대 통신 등을 꼽고 있다.
삼성전자만 놓고 보면 올해 3월 주총에서 재선임된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 부분장 겸 대표이사 3인 체제가 그대로 유지될지도 관심사다.
SK그룹 역시 예년과 같이 다음달 초 사별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각 계열사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를 평가해 사실상 인사를 하는 첫해라는 점이 주목된다.
현대차그룹은 12월 중순께 인사 명단이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 취임 후 처음 단행한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장재훈 사장 등 정 회장이 신임하는 임원들이 대거 승진한 바 잇다. 이 때문에 올해 임원 인사는 상대적으로 소폭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LS그룹은 이달 말쯤 정기인사를 통해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을 LS그룹 회장으로 선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LS그룹은 10년을 주기로 사촌 간 경영권을 승계하고 있다. 구자열 현 회장이 사촌 동생인 구자은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길 경우 전체적으로 세대교체 열풍이 불 수도 있다는 평가다.
yes@ekn.kr
![20대가 정점, 그 뒤는 내리막...韓 직장인의 두뇌 사용법 [이슈+]](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7.061cb878535b41878fb29e6c4eba2a1a_T1.jpg)


![[은행권 풍향계] 하나은행 지난해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外](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6.04802db8acbf4d6fa64ca9de00941767_T1.png)


![[시승기] 현대차 투싼 ‘효자 SUV’ 명성 계속된다](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6.0ea760a671a34f6e87b1ad413c1af2a6_T1.jpg)

![[2026 투자노트-➆조선] 생존 게임 끝내고 우량등급 안착...‘A급 실적’ 본궤도](http://www.ekn.kr/mnt/thum/202601/news-a.v1.20260116.5852f102ff954b719f28f3eb0063356b_T1.png)
![[주간 신차] 제네시스 신차 봇물···베일 벗은 ‘필랑트’](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6.3d9888db815945deb10741ecbaa4ca62_T1.jpg)
![[EE칼럼] 멀쩡한 원전, 왜 ‘서류’ 때문에 멈춰야 하나](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40314.f6bc593d4e0842c5b583151fd712dabc_T1.jpg)
![[EE칼럼] 남북 교류, 어려울 때가 기회다](http://www.ekn.kr/mnt/thum/202601/news-a.v1.20251113.f72d987078e941059ece0ce64774a5cc_T1.jpg)
![[신연수 칼럼] AI시대, 기대와 두려움](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3.47caa33dc5484fe5b7e3fab7e905ad16_T1.jpg)
![[신율의 정치 내시경] 북한 무인기 논란, 국제 정세 변화 속 전략적 시험대](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40313.1f247e053b244b5ea6520e18fff3921e_T1.jpg)
![[데스크 칼럼] 청와대는 에너지경제의 취재를 허하라](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04.c5be10bc6267439ea0d0250cc778c0e0_T1.jpg)
![[기자의 눈] 새만금 논쟁 핵심은 ‘이전’이 아니라 ‘해결 능력’이다](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4.b0cedd7965844c12ae3a1c5aaff2d5a3_T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