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일)
에너지경제 포토

손희연

son90@ekn.kr

손희연기자 기사모음




노형욱 국토부 장관 "신혼희망타운 전용 60㎡ 이상 중형 평형 공급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1.19 19:07

노형욱 국토부 장관, 국토부 유튜브 채널 출연

노형욱 국토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국토부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사진=국토부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에너지경제신문 손희연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혼희망타운에 전용면적 60㎡ 이상의 중형 평형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19일 노 장관은 국토부 유튜브 채널에 출연, 신혼부부가 신혼희망타운에 대해 지적하자 "신혼희망타운이 직주근접이나 보육시설 특화 등의 면에서 다 좋은데 너무 작다는 지적이 있다는 것을 안다"며 "최대한 많은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주려다 보니 그동안 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이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신혼희망타운에는 전용면적 59㎡ 미만의 소형 평형은 가급적 축소하겠다"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 60㎡ 초과 중형 평형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분양주택 10만가구, 임대주택 5만가구 등 총 15만가구의 신혼희망타운을 2025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끝으로 노 장관은 "공공임대주택은 국민주택 규모(전용 85㎡ 이하)로 공급해야 한다는 제한이 있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공급하는 주택에 대해 59∼84㎡의 공급을 늘리게 될 것"이라며 "국민 주거 수준 향상 등을 감안해 3기 신도시 등에 공급되는 일반 공공분양에서도 중형주택 비율을 현재 15%에서 30%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son9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