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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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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외인·기관 매도세에 힘빠지는 코스피...사흘 연속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1.18 17:57
코스피, 2,990대 하락 출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18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인의 동반 매도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04포인트(0.51%) 내린 2,947.38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6포인트(0.11%) 내린 2959.26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73억원, 455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개인은 2212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에도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했던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한때 2937.53까지 밀리기도 했었다.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17포인트(0.58%) 하락한 3만5931.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3포인트(0.26%) 내린 4688.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28포인트(0.33%) 하락한 1만5921.57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네이버(1.5%), LG화학(0.91%), 삼성SDI(0.13%), 카카오뱅크(2.22%)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0.45%), 삼성바이오로직스(-1.06%), 카카오(-0.40%), 현대차(-0.97%), 기아차(-1.07%) 등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이 하락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은행(1.92%), 섬유의복(0.59%), 비금속광물(0.34%)만 올랐다. 이중 대림B&Co(7.60%), 비비안(5.89%)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1포인트(0.15%) 오른 1032.77로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501억원, 32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19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1.38%), 엘앤에프(4.75%), 천보(2.27%) 등 2차전지 소재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밖에 대체불가토큰(NFT) 수혜주로 꼽히는 엔씨소프트(4.83%)와 넷마블(1.52%) 등의 게임주들이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위메이드의 경우 이날 9.74%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NFT 기술을 적용한 게임 ‘미르4’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1원 내린 달러당 1180.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82.5원에 출발해 장 초반 1183.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1180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한달 반째 박스권에 갇힌 모양새다. 지난 9월 28일 3100선이 무너진 이후 이날까지 2900∼30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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