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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우리 산업·에너지 업계가 탄소 중립 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6대 부문별 전략 수립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이달 중으로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비전과 전략’과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부문 R&D 전략’,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의 이름으로 4대 부문 전략이 먼저 발표된다. 이어 다음달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 전략’과 ‘수송 부문 미래차 전환전략’ 등 나머지 2대 부문 전략이 나온다.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비전과 전략에는 주력 산업의 친환경 혁신과 신산업 육성안이, 탄소주입 산업·에너지 부문 R&D 전략에는 산업과 에너지 부문 기술 개발 과제와 일정, 지원 방안 등이 각각 담길 예정이다.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은 청정수소 생산과 인프라 구축, 수소 활용 확대 등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관한 계획을 제시한다.
또 내달 나오는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에는 청정에너지 믹스로의 전환 가속화, 에너지시스템 혁신 및 기반 구축,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큰 틀이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다고 하면 이번에 발표하는 6대 부문별 전략은 이 둘 사이에 있는 계획이라고 보면 된다"면서 "이 6가지를 기본으로 구체적이면서도 상세한 계획을 준비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