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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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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 현물가격 3개월 만에 3만원대로 회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0.04 15:04
재생에너지

▲재생에너지. 픽사베이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현물시장 가격이 3개월 만에 3만원대로 회복했다. 하반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입찰이 시작하는 가운데 REC 현물시장 가격은 3만원대를 지키는 분위기다.

4일 신재생 원스톱 사업정보 통합포탈에 따르면 REC 현물시장 한 달 평균가격이 지난 달 1REC당 3만1511원을 나타나 3개월만에 3만원대를 회복했다. 지난 7월 REC 현물시장 한 달 평균가격은 1REC당 2만9542원으로 처음으로 2만원대로 떨어졌다. 지난 8월에도 1REC당 2만9912원으로 2만원대를 유지했다.

REC 현물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이 생산한 전력량에 따라 발급받는 REC를 거래하는 시장이다.

한편,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20년간 고정가격계약으로 REC를 판매할 수 있는 RPS 고정가격계약 입찰 공고가 지난달 30일 남았다. RPS 고정가격계약 입찰 과정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REC 판매가격을 제시할 때, REC 현물시장 가격이 영향을 주는 걸로 파악된다. REC 현물시장 가격 하락세가 주춤해, RPS 고정가격계약 입찰에서 사업자들이 입찰 가격을 낮게 써야 하는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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