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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관. |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이 10월 뉴(New) KB스타뱅킹 앱을 공개한다. 모바일에 최적화한 KB스타뱅킹 전용 인프라를 구축해 성능을 대폭 개선하고, 로그인 방식 간소화 등으로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0월 국민은행이 개편된 앱을 선보이는 데다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 출현도 예고된 상태라, 은행들의 모바일 전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10월 뉴 KB스타뱅킹 앱 개편에 따라 로그인 방식, 편의서비스 등의 일부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28일 공지했다. 서비스 종료 예정일은 10월 27일로, 뉴 KB스타뱅킹 앱 출시와 맞물릴 예정이다.
종료 예정인 로그인 방식은 간편로그인, 지문(공동인증서), 든든간편인증이다. 국민은행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로그인 방식을 중단한다"며 "KB모바일인증서,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등 대체 인증서를 사전에 발급받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편의서비스 중에서는 스마트원로그인(스마트OTP), 계좌뷰, 모바일통장, 자주 쓰는 로그인 설정 등이 중단된다. 국민은행은 뉴 KB스타뱅킹 앱에 ‘KB모바일인증서-자동로그인’ 기능을 신설해 로그인 방식을 간소화할 계획이다. 기존에 계좌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앱 업데이트 후 대체서비스인 자동로그인 기능과 홈화면 대표계좌 설정으로 KB스타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국민은행은 모바일 전용 뱅킹을 만들겠다는 구상에 따라 종합금융플랫폼을 목표로 기존에 흩어져 있던 금융서비스를 한 곳에 모으기 위해 KB스타뱅킹 앱을 개편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KB스타뱅킹은 약 1700만명의 회원이 이용하는 국민은행의 대표 뱅킹플랫폼이다.
이번 앱 개편으로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금융 본연의 경쟁력인 자산관리 서비스도 전문화한다. 아울러 KB금융그룹 계열사와 공공기관, 핀테크 업체와도 연결되는 종합플랫폼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Z세대를 겨냥해 기존의 리브(Liiv) 앱을 고도화하는 ‘리브 리부트 원(Reboot One)’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리브는 기존에 MZ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 전용 플랫폼으로 기능했는데, 젊은 세대가 필요로 하는 플랫폼 변화의 필요성이 커지며 타깃 고객을 Z세대로 더욱 좁히고 이에 맞춰 앱을 개편한다는 내용이다.
국민은행의 이같은 모바일 변화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넘버 원(No.1) 금융플랫폼 기업’ 의지가 반영돼 있다. 윤 회장은 29일 열린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도 "10월에 새롭게 탄생하는 뉴 스타뱅킹 중심의 No.1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고, 비금융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새 플랫폼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0월엔 토스뱅크 출범도 예정돼 있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와 함께 인터넷은행의 삼국지 시대도 열린다. 이미 플랫폼 기업으로 성공한 카카오뱅크가 은행권을 뒤흔든 전례가 있는 만큼 토스뱅크가 은행권에 미칠 파급력도 주목되고 있다. 토스의 원 앱 전략에 따라 토스 앱 안에서 토스뱅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 토스의 경우 이미 2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토스뱅크는 인지도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황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플랫폼을 내세운 카카오뱅크의 성공사례가 생기며 은행들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은행 앱을 단순히 뱅킹의 기능을 제공하는 앱으로 두지 않고 금융플랫폼으로 진화시키려는 추세"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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