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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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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코로나19 피해기업 3차 특별 만기연장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9.27 09:41

내달부터 내년 3월 31일 원금상환 도래기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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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유예닮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을 고려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한 특별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내년 3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부터 2차례에 걸쳐 특별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연장은 3회차로, 코로나19 지속과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조치다.

특별 만기연장은 코로나19 피해로 매출액이 감소한 중소기업 중 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원금상환이 도래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대출원금 상환 만기일은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한다. 또 특별 상환유예는 매출액 감소 요건에 관계없이 대출원금 3개월 납입분을 유예한다.

매출액 감소 비교 시점은 신청전월과 전전월, 신청전월과 전년동월, 직전분기와 직전전분기, 직전분기와 전년동분기, 전년과 전전년 중 한 구간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애로가 지속됨에 따라 금융권 만기연장 조치에 발맞춰 특별 만기연장 신청 접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며 "중진공은 기업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별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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