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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4배 되면 팔겠다"…美 증시 거품론 일축한 '돈나무 언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9.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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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손영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미국 투자자 캐시 우드가 테슬라 주가를 두고 지금보다 4배까지 오를 때 팔겠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우드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1 모닝스타 투자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녀는 "만약 우리 전망이 바뀌지 않고 내년에 테슬라 주가가 3000달러가 된다면 제 추측으로는 우리는 테슬라 주식에서 떠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지난 22일 종가는 751.94달러(약 88만원)로 우드는 향후 테슬라 주가가 4배가 되면 팔겠다는 견해를 밝힌 셈이다.

우드는 고성장 기술주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온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를 설립했다.

그녀는 2025년까지 테슬라 주가가 3000달러를 돌파해 시가총액 3조 달러에 도달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우드는 테슬라 주가 상승과 전기차 시장 성장의 근거로 배터리 팩 가격 하락을 꼽았다.

이어 내년에는 전기차 평균 가격이 휘발유 차 가격 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녀는 미국 투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는 증시 거품론도 부정하며 "우리는 거품 속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전기차, 로봇 공학,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 플랫폼의 급속한 성장 속도가 주식 시장을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youngwat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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