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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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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 파헤치기] "친환경 수력 발전소, 더 이상 지을 곳이 없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9.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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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발전소의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신재생에너지인 수력 발전은 물이 움직이는 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21일 기준 국내 수력발전소의 총 설비용량은 1819MW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2기의 설비용량과 비슷한 규모다.

태양광 발전소가 지난 10년간 설비용량이 1만7000MW 넘게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수력발전소는 100MW 이상 증가하지 않아 신재생에너지 중에서 큰 변화가 없는 편이다. 수력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수력발전소 같은 경우 이미 국내에 건설할 만한 곳은 다 건설했다. 건설이 예정된 대규모 수력발전소도 없어, 설비용량이 당분간 크게 늘어날 일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소규모 수력발전소 건설이나, 기존 발전소의 설비 보강, 해외 수력발전 사업을 진출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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