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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더 가까운 ‘언택트’ 추석, 호텔 선물세트 ‘불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9.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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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추석 명품 선물세트

[에너지경제신문 이서연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도 ‘언택트’ 추석을 맞이하게 되자 호텔 의 프리미엄 명절 선물세트가 인기다. 귀향객들이 줄어들면서 선물을 통해 마음을 전하려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롯데호텔은 대표적인 추석 선물세트로 손꼽히는 정육 세트와 홈술, 홈파티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 및 위스키 등의 품목 수를 대폭 늘려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롯데호텔의 추석 와인선물세트는 전년도대비 매출이 무려 10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지난해 와인 추석 선물세트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와인과 위스키의 품목 수를 약 25% 정도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조선호텔 역시 정육, 수산 등 다양한 상품을 취향에 따라 구입할 수 있도록 추석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조선호텔 김치 세트’도 겉절이, 파김치, 깍두기, 갈치 석박지 등 원하는 김치의 구성대로 구매할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에서 경험한 편안한 숙면을 집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오세창 조선호텔앤리조트 리테일 팀장은 "고마운 분들께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셰프, 전문가가 엄선한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상품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서울 3대 갈비 명가로 유명한 ‘낙원’의 ‘양념대갈비’ 를 프리미엄 선물 세트로 구성해 마켓컬리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홍보팀 관계자는 "낙원은 지난 38년간 3대(代)가 함께 단골이 되는 곳이다"라며 "이번 추석에 쉽게 고향을 가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이 곳의 시그치너 메뉴인 양념대갈비 선물 세트만으로도 부모님 또는 소중한 분들에게 고스란히 진심을 전할 수 있도록 낙원의 정성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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