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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상장을 앞두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건물에 게양된 쿠팡의 로고와 태극기(사진=연합) |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고서에 따르면 비전펀드는 지난 14일 쿠팡 클래스A 주식 5700만주를 주당 29.685달러에 매각했다.
총 매각 규모는 16억 9000만 달러로, 약 2조원에 달한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쿠팡 주식의 9%에 해당된다. 매각 후 보유 중인 쿠팡 주식은 5억 6815만 6413주로 집계됐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5년과 2018년 쿠팡에 약 30억 달러(약 3조 5000억원)를 투자한 주요 주주로 꼽힌다.
쿠팡이 지난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면서 소프트뱅크 측은 쿠팡의 클래스A 기준 37%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었다.
소프트뱅크는 쿠팡 상장 당시 "쿠팡의 성장을 믿기 때문에 상장 대박에도 지분을 팔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상장 이후 쿠팡 주가는 공모가인 35달러를 웃돌며 69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 최근에는 주당 30달러 선 밑에서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쿠팡 측은 이에 대해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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