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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고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9.11 08:00

코인시장의 큰손…블록체인의 미래를 만드는 7가지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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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타고 지구 행성에서 가상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인터넷은 세상을 디지털화하며 일상을 바꾸고 권력까지 이동시킨다. 그러나 인터넷은 완벽하지 않다.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를 가깝게 연결해 주지만, 정보의 바다에서 부정확한 데이터는 엄청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가짜 뉴스만 봐도 그렇다.

블록체인은 인터넷의 문제점을 개선한다. 데이터의 주권이 권력기관이 아닌 정보 자체에 있고, 정보의 신뢰성은 분산형 커뮤니티를 통한 보상, 암호화폐로 결정된다. 권력은 탈중앙화, 분산화가 진행된다. 암호화폐는 가장 먼저 금융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자산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방식은 물론 소유의 주체마저 바꿀 것이다.

신산업혁명이 시작되고 그 속도는 주체할 수 없을 것이다. 선구자와 도태하는 자가 자연스럽게 구분되고, 주요 경제주체 세력들은 선구자가 되고자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다.

신간 ‘고래’는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신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경제주체들을 하나하나 추적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무엇인지, 어떻게 코인시장에 참여하고 이끌어가는지를 전한다. 이론이 아니라 경제주체들의 행적을 좇아가며 신산업혁명의 실체에 접근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코인시장은 한 나라 한 지역이 아닌 지구 행성을 하나의 시장으로 24시간 작동한다. 이 시장을 움직이는 주체는 누구일까?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로 등장하고 미국 대통령 후원자는 암호화폐 친화적 기업과 투자은행이다. 애플과 아마존은 디파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독일 부유층과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흘러들어간다.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세계적 투자은행은 암호화폐 투자상품 계획을 잇달아 내놓는다. 우리나라의 삼성, 한화, 그리고 테크기업 네이버, 카카오도 앞다투어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하며 암호화폐를 발행한다.

투자와 관련된 책은 많다. 차트 보는 법, 재무제표 보는 법이 주를 이룬다. 저자는 이러한 책을 수없이 보았다고 말한다. 실제 투자에 적용하기에는 너무나도 변수가 다양하고, 이론을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무엇이 부족한지 고민한 결과, 세력과 경제주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저자는 그들을 공부하고 이해한 후 투자했다. 성공 확률은 높아졌고 주머니가 든든해졌다.

저자는 ‘큰손’이 세상의 방향을 움직이는 힘, 정보와 자본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삼성, 테슬라, 애플, 페이스북. 그들은 세상을 이끄는 주류다. 이 기업들이 투자하는 기업에 관심과 믿음이 갈 수밖에 없다. 세상을 이끄는 주류를 연구하며 흐름을 파악한다면, 통찰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목 : 고래 - 코인시장의 큰손…블록체인의 미래를 만드는 7가지 에너지
저자 : 김준형, 레오
발행처 : 학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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