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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지 않을 것"…카불 공항 테러에 바이든 분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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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UPI/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손영수 기자] 아프가니스탄의 카불 공항 자살폭탄 테러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통한 모습으로 강경 대응 의지를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오후 5시 25분께 백악관 이스트룸 연단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잊지도, 용서하지도 않고 끝까지 쫓아가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테러 배후로 지목된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에 공격 계획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테러리스트에 저지당하지 않겠다며 대피 작전 고수 의지도 나타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 도중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을 하기도 했다. 강경한 어조 사이로 목멘 모습도 보였다.

취재진과의 문답 과정에서는 애초 탈레반과 평화 합의를 맺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최근 일어난 모든 일은 근본적으로 내게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아프간전 종전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하며 "여러분, 20년의 전쟁을 끝낼 때였다"는 말을 남기고 퇴장했다.


youngwat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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