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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병원용 원격진료 솔루션’ |
LG전자는 최근 병원용 디스플레이와 함께 사용하는 원격진료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자간 화상회의 플랫폼을 기본으로 제작해 진료뿐만 아니라 대규모 학회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솔루션은 병력, 입원 및 퇴원 기록 등 환자 정보를 기록한 전자의무기록(EMR)이나 병원정보시스템(HIS)과 같이 개별 병원이 자체 구축하고 있는 병원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여서 장소 제약 없이 외부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 디지털 건강관리 전문기업 이지케어텍과 기술 협업으로 원격진료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지케어텍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병원(MNGHA) 산하 70여 개 클리닉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중환자실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에 이를 활용한다.
올 초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의료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세계 원격의료 시장 규모는 재작년 612억달러에서 오는 2027년 559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비대면 의료 수요 증가 및 시장 확대에 맞춰 상업용 TV 등 기존에 확보해 온 디스플레이 역량에 소프트웨어까지 더한 통합 솔루션 공급 역량을 앞세워 병원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필요한 공간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다양한 병원 TV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15.6형 화면에 터치가 가능한 입원실 병상용 개인 TV도 출시했다.
병원 TV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webOS)를 기반으로 병원 소개, 시설 안내, 원격 도움 요청 등 병원과 환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갖췄다. 각 병원에 맞춤형 홈 화면도 제공한다. 한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TV를 한 번에 제어하는 기능도 있다. 예를 들어 운영자가 화면 내용을 변경하는 경우 TV 한대 설정만 변경해도 병원 내 전체 TV 화면을 바꿀 수 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설치 공간과 목적에 최적화한 통합 솔루션 공급 역량을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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