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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자진사퇴하나…"내일까지 입장 정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19 19:55

"민주당 정권 재창출, 함께하는 길 찾겠다"

황교익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황교익 인사 파문’이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자진사퇴로 일단락될 것이란 전망이다.

맛 칼럼니스트인 황씨는 19일 오후 페이스북에 "내일 오전까지 입장을 정리해 올리겠다"고 썼다.

그는 "문재인정부의 성공은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로 확인돼야 한다"며 "함께하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가 야당과 당내 경쟁후보뿐 아니라 캠프 내에서도 자진사퇴 요구를 받았다는 점에서 자진사퇴를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단 황씨는 그동안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던 만큼 자진사퇴를 해도 시점은 유동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인사청문회는 30일에 열릴 예정이다.

앞서 황씨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이재명 캠프 내부에서까지 나온 자진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하지만 이낙연 대표가 캠프에서 나온 ‘친일 비판’에 관해 사과하고, 이해찬 전 대표까지 전화해 위로한 이후 기류가 바뀌었다.

이해찬 전 대표는 황씨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정부 탄생에 기여한 분이다. 이번 일로 마음이 많이 상했으리라 생각한다", "너그럽게 마음을 풀고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늘 함께해주리라 믿는다" 등의 얘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씨와 갈등하던 이낙연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캠프의 책임 있는 분이 친일 문제를 거론한 것은 지나쳤다"며 황씨에 사실상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황씨도 SNS에 "제가 이낙연 전 대표에게 짐승, 정치생명, 연미복 등을 운운한 것은 지나쳤다"고 사과하며 양측의 갈등은 봉합 국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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