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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3호 건물 '역삼 한국기술센터'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19 10:43

공모 총액 84억여원…9월 8일부터 진행

카사 3호 건물

▲카사 3호 공모 건물 한국기술센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댑스) 거래 플랫폼 카사(Kasa)가 3호 건물로 ‘한국기술센터’ 빌딩을 공모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3호 건물 공모는 9월 8일부터 16일(법인투자자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7월 공모한 2호 빌딩인 서초 지웰타워는 공모 개시 2시간여 만에 완판됐다.

한국기술센터 빌딩은 강남의 업무 중심 지구인 테헤란로 한복판 대로변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최고급 호텔인 조선팰리스 개관 등으로 강남에서도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구)르네상스호텔 사거리에 들어서 인근으로 대규모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카사 관계자는 "2027년까지 인근에 초대형 랜드마크 복합시설 등 각종 개발이 계획돼 있다"며 "대규모 업무·상업 복합시설인 역삼 센터필드와 6성급 호텔 조선팰리스가 지난 5월 오픈한 데 이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개발과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이 주변 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공모가가 책정돼 높은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고 카사 측은 설명했다. 카사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인근 테헤란로 오피스 매매거래가가 평당 2900만~3400만원인데 비해 한국기술센터의 추정 매매 평단가는 2225만원이다"고 말했다.

카사 투자자들은 카사 앱에서 공모 후 상장되는 DABS를 거래해 실시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으며, 3개월마다 임대수익 배당금을 받는다. 또 추후 건물 매각 때 지분만큼 매각 대금을 받아 매각 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건물을 직접 소유하지 않아도 똑같은 투자 효과를 얻는 셈이다.

한국기술센터 빌딩은 지하 5층~지상 21층의 대형 빌딩이다. 이번에 공모 상장되는 최상층 21층은 우량 기술 스타트업이 5년간 장기 임차해 공실 우려 없이 분기마다 지급되는 안정적인 임대료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카사 측은 설명했다. 예상 연간 배당수익률은 최대 3.5%, 분기 배당수익률은 최대 3.79%다. 한국기술센터 빌딩의 DABS 발행사는 한국자산신탁이다. 예탁금 관리는 하나은행, 빌딩 가치 평가는 하나감정평가법인, 정명감정평가법인이 맡았다.

3호 건물의 공모 총액은 84억5000만원으로 169만DABS를 발행한다. 1DABS의 가격은 5000원이다. 카사 모바일 앱을 이용해 누구나 선착순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투자자는 연간 2000만원까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연간 1억원을 초과하는 소득적격투자자는 연간 4000만원까지 투자 가능하다. 전문투자자는 공모 총액의 5%까지 연간 한도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안전하고 자산가치 상승이 높은 이번 빌딩 이후로도 연이어 알짜 자산들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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