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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후보 하나쯤 빼면 어때'는 NO"…김두관 與 토론회 일정 우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19 10:22
김두관, 경북 구미 방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손영수 기자] 아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김두관 의원이 민주당 토론회 일정에 우려를 내비쳤다.

김 의원은 19일 페이스북 글에서 "저를 빼고 토론회를 강행하거나 제가 불리한 조건에서 토론회를 하는 것은 공정한 경선이라 할 수 없으며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빼고 토론회를 하느냐, 아니면 온라인 방식의 토론회를 하느냐는 실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자가격리는) 하루에 2000명 가까이 확진되는 현실에서 어떤 후보에게라도 있을 수 있는 일이고, 당장 내일 어떤 후보가 어떤 상황에 노출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며 "‘꼴찌 후보 하나쯤 빼면 어때’라는 잘못된 대책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9월 1일까지 자가 격리 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 대면 토론회에는 참석할 수 없고 비대면 방식만 참여할 수 있다.

김 의원의 자가 격리에 따라 당 선관위는 이날 오후 각 캠프 대리인들을 소집해 방송토론회 진행방식 및 일정 연기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당초 당 선관위는 다음 주부터 10월 초까지 주 2회 방송토론회를 열 계획이었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CBS 토론회는 김 의원의 자가 격리 상황과 방송 여건을 고려해 연기됐다.


youngwat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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