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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의 인수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이날 오후 인수의향서와 비밀유지 확약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SM(삼라마이다스)그룹과 카디널 원 모터스, 에디슨모터스, 케이팝모터스, 사모펀드 계열사 박석전앤컴퍼니 등 9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인수전은 당초 카디널 원 모터스와 에디슨모터스의 2파전이 유력했으나, 이날 ‘인수·합병(M&A)의 달인’으로 불리는 우오현 회장이 이끄는 SM그룹이 11년만에 또다시 등장하면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진 모양새다. SM그룹은 앞서 쌍용차가 매물로 나왔던 2010년에도 관심을 보인 바 있다.
SM그룹은 쌍용차 인수 후 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 남선알미늄, 티케이(TK)케미칼, 벡셀 등과의 시너지를 키워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동차 부품 회사인 화진도 인수했다.
미국 HAAH오토모티브의 창업주인 듀크 헤일 회장이 새로 설립한 카디널 원 모터스도 이날 쌍용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카디널 원 모터스는 쌍용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픽업트럭 등을 북미에 들여와 판매할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사모펀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초소형 전기차 생산업체 쎄미시스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에디슨모터스가 4000억원 이상을 조달하고, 키스톤PE 등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4000억원 가량을 투자받아 인수 자금 8000억∼1조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자사의 전기모터,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기술력을 바탕으로 쌍용차를 글로벌 전기차 생산 업체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기스쿠터 제조사 케이팝모터스도 인수전에 나섰다.
케이팝모터스는 전날 케이에스프로젝트 컨소시엄으로 인수의향서를 낸 뒤 "현재 인수자금 3800억원을 준비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무렵 추가로 1조원 정도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요섭 케이팝모터스 회장은 "쌍용차 인수 후 우리사주(하도급업체 포함)와 국민주로 2조4000억원을 공모해 쌍용차를 완전하게 회생시키겠다"며 "쌍용차를 뉴욕 증권시장 등에 상장시키고자 록펠러센터에 2개의 현지법인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 박석전앤컴퍼니 등도 인수의향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이들 인수희망자 중 심사를 통과한 후보를 대상으로 8월 2∼27일 예비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비실사 이후 인수제안서를 받은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본 실사와 투자계약 등의 수순을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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