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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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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피러스랩-한국예탁결제원, K-CAMP 광주 제2기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7.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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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제피러스랩이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K-CAMP 광주 제2기를 추진하고 오는 30일까지 광주•전라권역의 혁신기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 사업은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자본시장형 사회적 가치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K-CAMP는 ‘KSD base CAMP’의 약어로 한국예탁결제원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현재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강원 등 각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고도화, 판로개척, 투자연계 등의 지원을 통해 각 창업기업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K-CAMP 광주 제2기는 혁신기업 자생력을 높이고 투자 활성화를 중점으로 진행된다. 멘토링 중심의 1:1 맞춤형 솔루션 제공, 투자자 및 스케일업을 위한 네트워킹, IR Deck 제작 및 피칭트레이닝, 최대 3억 원의 제피러스랩 직접투자 검토,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M&A 및 IPO 등 재무자문을 비롯해 전문적인 솔루션을 지원한다.

K-CAMP 광주 제2기를 담당하는 제피러스랩은 기업가치제고 전문가 그룹이다. 1:1 맞춤형 액셀러레이션 바탕의 혁신기업 진단, 육성전략 도출, 성장단계별 최적 솔루션 제시를 통해 혁신기업을 육성, 정부지원사업 및 국내외 우수 육성프로그램 연계, 직접투자 및 후속투자유치 등 혁신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에 특화된 기업이다.

본 사업책임자인 오병권이사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추진하는 K-CAMP와 같은 공공 육성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혁신기업에 대한 마중물 투자가 자리를 잡고 확산될 수 있다”고 하면서 “당사는 혁신기업의 초기단계투자이후, 기업과 동반성장하면서 향후 M&A, 세컨더리, 구조조정 등 생태계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이 추진하는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금융플랫폼, K-CAMP’ 운영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피러스랩은 모태펀드 운용사로서 최근 한국모태펀드 1차 정시와 2차 정시를 통해 그린뉴딜 벤처펀드, 국토교통혁신 벤처펀드를 추가 조성하며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피러스랩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추진하는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금융플랫폼, K-CAMP’ 운영을 통해 지역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K-CAMP 광주 제2기는 광주•전라권역에 소재한 7년 미만(모집공고일 기준)의 혁신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한 지원양식(구글폼) 작성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기업선발 시, 사업 아이템이 지역주력 산업 해당되는지 여부와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실시와 성공 여부가 주요 가점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원상 가점분야로 광주지역의 지능형가전, 광융합, 스마트금융, 디지털 생체의료분야, 전북지역의 스마트농생명/식품, 미래지능형기계, 탄소/복합소재, 조성해양/에너지분야, 전남지역의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그린에너지, 첨단운송기기 부품,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기업은 우대할 예정이다.

한편, K-Camp는 예탁결제원 부산 본사와 3개 지원(대전, 광주, 대구)을 거점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제공하는 자본시장형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11월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의 7년 미만 업력의 377개사가 지원해 총 58개사가 선정됐으며, 6개월의 프로그램 기간 중 총152억원의 투자유치, 148명의 신규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K-Camp 강원 및 K-Camp 제주를 통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아우르는 혁신•창업기업 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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