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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글로벌 현장경영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7.20 14:44

정의선 ‘미래 모빌리티 점검’ 한달만에 다시 미국행

최태원도 美 찾아···현지 네트워크 진단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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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서도 ‘해외 현장경영’에 잰 걸음을 하고 있다. 위험을 무릎 쓰고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한 치라도 앞서겠다는 앞서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16일 전용기를 타고 미국으로 향했다. 지난 4월 미국 서부와 6월 동부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만 3번째 미국을 찾는 것이다.

정 회장은 현지에서 ‘미래 모빌리티’ 현황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향후 5년간 총 74억달러(약 8조 1417억원)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전기차 현지 생산과 생산 설비 확충을 비롯해 수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 길에서 미국 투자 계획을 한층 구체화하고 미래 기술을 점검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을 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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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회장 역시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여 만에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미국 사업을 점검하고 네트워크 미팅을 재개하기 위한 차원이다. 최 회장은 지난 주 전용기를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워싱턴 지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미국 싱크탱크 관계자 등을 만나는 등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최 회장은 또 SK하이닉스 미주 사업장 등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인 등과도 면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3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도 재계 총수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은 정 회장은 미국 출장을 마친 뒤 일본으로 이동할 방침이다.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도 대한축구협회장 자격으로 도쿄올림픽을 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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