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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환 SKT 5GX 인프라그룹장(왼쪽부터), 김대희 LG유플러스 NW인프라기술그룹장, 김영인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
‘농어촌 5G 공동이용’은 정부와 모든 통신기업이 참여해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협력 모델이다. 한 국가의 모든 무선 기간통신 사업자가 참여해 전국 단위로 5G 무선접속 네트워크(RAN) 쉐어링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농어촌 5G 공동이용’은 통신 3사 가입자뿐 아니라 알뜰폰(MVNO) 가입자, 글로벌 로밍 가입자 모두에게 차별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과기부와 통신 3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농어촌 지역 5G 투자방안, 기술 구현방안 및 운영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4월에는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발표하고, 통신 3사간 농어촌 지역 공동이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어촌 5G 공동이용’은 정부의 ICT(정보통신기술) 정책인 ‘디지털 뉴딜’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사간 무선통신시설을 효율적으로 구축, 운용해 5G 인프라를 전국으로 빠르게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5G 저변 확대는 5G 킬러 콘텐츠, 5G 융합사업 활성화 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한국 통신시장의 과열된 경쟁체제가 협력체제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과기부가 주관한 ‘농어촌 5G 공동이용 연구반’이 없었다면 짧은 시간 안에 합의를 이루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글로모 어워즈는 ICT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모바일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과 성과를 달성한 기업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또 이번 시상식에서 SK텔레콤은 문화재청·구글과 함께 AR(증강현실)을 통해 창덕궁을 직접 체험, 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앱 서비스 ‘창덕아리랑’을 통해 ‘모바일 접근성ㆍ포용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T도 공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저장해 분석해 정보를 안내하고 다양한 공기 개선 디바이스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에어맵 플랫폼’으로 ‘기후 대응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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