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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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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출마선언까지…각양각색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자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20 16:48
드론으로 최고위원 출마선언문 전달받는 이영 의원

▲국민의힘 비례 초선인 이영 의원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드론으로 전달받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둔 20일 최고위원 후보들이 눈길을 끌었다.

IT 벤처기업 창업가이자 디지털 전문가 비례대표인 이영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최고위원 출마 선언 현장에서 드론 ‘영맨’으로부터 출마 선언문을 전달받았다.

이 의원은 "디지털로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혁신과,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정권교체를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데이터 센터와 시도당을 연계, 지역 현안과 맞춤형 정책 대안으로 모든 선거의 필승 공약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싱크탱크 설립을 내세웠다.

앞서 정미경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은 오전 국회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강철부대, 마가릿 대처 영국 수상 등을 언급하며 강한 여성, 엄마 이미지를 강조했다.

정 전 최고위원은 "두 사내아이의 엄마"라며 "힘들게 사는 여성을 위로하고, 아이를 다독이고, 남성을 응원하는 헌법에 기초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정 전 최고위원은 검사 출신으로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2019년엔 2·27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황교안 체제’에서 2등으로 최고위원에 당선됐었다.

정 전 최고위원은 "강철 부대처럼 국민의힘을 위한 맞춤형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영국에 대처 수상이 있다면 국민의힘에는 최고위원 정미경이 있다"고 자신했다.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던진 이들 가운데선 40대 현역 의원도 포함됐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으로 비례대표에 당선된 이용 의원이다.

이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재·보궐 선거 이후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20·30대 청년의 선택이었다"며 "체육인 출신으로서 정치에서도 원칙과 신의를 바탕으로 실력을 통해 청년세대의 선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내 청년 당인 ‘청년의힘’ 독립 기구화, 청년 공천 할당제와 가산점 관철 등을 공약했다.

김용태 광명을 당협위원장도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1990년생 최연소 출마자로 새로운보수당 대표를 지냈다.

김 위원장은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20·30세대의 힘으로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질서 있는 퇴각을 명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 연령의 20세로 하향, 지방선거에서 당협별 30% 청년 우선 할당 공천 명문화, 청년들을 위한 공직선거 보전비용 담보 대출 프로그램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로써 배현진 의원, 김재원 전 의원, 천강정 경기도당 치과의사네트워킹위원장, 원영섭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조직부총장, 도태우 대구시당 인권위원장, 조대원 전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장을 포함한 후보 8명은 4명의 최고위원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청년 최고위원 한자리에는 현역 의원 1명과 원외 3명이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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