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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에서 주최한 서원밸리 자선 콘서트 모습. 대보그룹 |
대보그룹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한 조치다.
이 자선 행사는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00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으며 초기 골프장 공사로 중단됐던 때를 제외하고는 콘서트 취소는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면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해서 여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다. 자선바자회를 통한 기부도 하고 재능기부 형태로 BTS, 워너원, 아이유, EXID, 걸스데이 등 유명 가수를 참석해 콘서트를 개최해왔다.
대보그룹의 이 자선 행사는 골프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지역화합을 이뤄낸 대규모 축제로 평가받고 있으며 외국 관람객도 찾아오는 글로벌 한류 콘서트로 발전했다.
제1회 콘서트 이래 17회 콘서트를 개최한 2019년까지 누적 관람객은 44만명, 누적 기부금은 약 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콘서트는 취소됐지만 나눔의 정신은 이어가자’는 최등규 회장의 뜻에 따라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파주보육원, 파주시 등에 기부금 4170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서원밸리 회원과 출연진 및 소속사 관계자들도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대보그룹은 기업 이윤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월 그린콘서트를 개최해 왔다"며 "콘서트 관람객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아쉽게 올해에도 그린콘서트 취소를 결정했지만 자선의 취지는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보그룹은 지난해 3월 대보건설, 대보실업,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금한 코로나19 극복 성금 1억 원을, 9월에는 수해 복구 성금 5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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