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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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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사무총장 “브라질은 이미 가족의 일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08 20:16

환경·부패 문제가 여전히 걸림돌로 지적

연합뉴스 OECD 로고

▲OECD 로고.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신진영 기자]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이 브라질의 가입을 낙관하는 발언을 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정부 출범으로 브라질의 OECD 가입이 불투명해졌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발언은 더욱 주목됐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구리아 총장은 전날 상파울루대학이 주최한 화상 세미나를 통해 브라질의 OECD 가입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다는 평가에도 OECD 일원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구리아 총장은 브라질에서 나타나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과 관련한 의견을 묻는 말에 "어느 나라나 민주주의의 불완전성 문제를 안고 있으며 OECD는 브라질의 상황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브라질의 가장 큰 장점은 거대한 민주주의 국가로 인식된다는 것이며, 이에 관해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브라질은 아르헨티나, 페루, 불가리아,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등과 함께 OECD 가입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의 OECD 가입에는 환경과 부패 문제가 걸림돌로 지적된다.

국제인관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지난 3월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에게 서한을 보내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 의지를 브라질의 OECD 가입 조건으로 삼아야 한다며 여기에는 삼림파괴 억제뿐 아니라 인권·환경 운동가와 원주민을 보호하는 문제도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OECD 뇌물방지 그룹의 수장인 드라고 코스는 "브라질에서 권력형 부패 수사가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브라질 당국의 부패 척결 노력이 어느 정도 실효성을 갖는지를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ECD 회원국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총 37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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