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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데이터 브랜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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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바야흐로 ‘빅데이터 세상’이다. 칸 광고제에서는 데이터·크리에이티브 분야가 따로 생길 정도로 광고 업계의 데이터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흐름 속에서 모든 것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만능열쇠로 치부된다.

책의 저자가 말하는 데이터 분석의 실상은 SF 영화처럼 멋진 것이 아닌 ‘어디부터 어디까지 파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삽질의 연속이다. 설계도에는 멋있는 건축물의 청사진이 그려져 있을지 몰라도, 현실은 삽 하나로 땅을 파내려 가는 일인 것이다. 댓글, 이미지, 영상 등 SNS를 비롯한 온라인에 넘쳐나는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분석 그 자체보다 문제 해결의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대전환 시대에 어떻게 하면 앞서가는 인사이트로 브랜드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까?

저자는 제일기획 빅데이터 전문 분석 컨설팅 조직 ‘디엔에이 센터DnA Center’에서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으며, 다양한 전략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이노션 데이터 커맨드센터의 데이터 기반 브랜드 전략과 캠페인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브랜드, 광고, 마케팅 시장에 몸담아온 20년 차 전략가의 경험을 살려 데이터와 브랜딩을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한다. 손쉬운 검색과 공유의 무한 반복 속에서 브랜드는 더 이상 기존의 방식대로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없다. 브랜드는 우리 주변의 모든 정보를 가치 있는 것으로 발전시켜 그들만의 스토리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 데이터가 함께한 검증과 반증이 동반돼야만 세상 사람들을 브랜드의 소비자로 끌어들일 수 있는 흡입력을 갖게 될 것이다. 결국 우리가 마주한 혁신의 최종 목적지는 이제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데이터와 낡은 방식의 브랜드가 아닌 삶 그 자체와 그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우리의 모든 콘텍스트다. 다가오는 대전환 시대, 데이터 브랜딩과 함께라면 흩어진 의미 있는 점들을 연결하는 위대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목 : 데이터 브랜딩 - 대전환 시대, 데이터는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
저자 : 김태원
발행처 : 유엑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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