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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물 분야 유망기업 지원에 '1000억원 펀드'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3.29 16:20
수자원공사

▲29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가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물산업 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물 분야 유망기업 성장 지원과 물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1000억원대 펀드가 조성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9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대한민국 물 산업 투자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한국벤처투자·대전시·세종시·충북도·충남도와 함께 ‘충청 지역 뉴딜 벤처펀드’(물 산업 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자원공사 등은 앞으로 3년 동안 1000억원대 펀드를 만들어 지역 그린뉴딜 및 물 산업 혁신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중 300억원을 출자한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상반기까지 민간자금 유치·운용사를 선정하는 한편 45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 균형 뉴딜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국민 청약 활성화를 위한 물 산업 분야 혁신 스타트업 7개사의 크라우드 펀딩 투자 설명회를 함께 진행했다.

벤처캐피털 5곳 관계자를 초청해 물 산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투자상담회와 홍보부스 운영도 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산업·지역 뉴딜 펀드가 충청권 스타트업 혁신 기술 사업화와 기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 혁신기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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