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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롯데지주 |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사업 발굴에 공격적인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바이오사업에 이어 국내 1위 온라인 중고거래 업체인 중고나라 인수에 뛰어들며 손을 뻗친 것. 최근 중고시장이 20조원 규모로 성장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영역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3일 롯데지주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유진자산운용, NH투자증권-오퍼스PE(기관투자형 사모펀드)와 공동으로 중고나라 지분 95%를 인수하기로 최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거래 금액은 1150억원이다. 롯데 내 투자 주체는 롯데쇼핑으로, 투자금은 200억원이다. 공동 투자자 가운데 롯데쇼핑만 전략적 투자자(SI)다.
알려진 바로 롯데쇼핑은 나머지 재무적 투자자(FI)들의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보유했다. 즉, 롯데쇼핑의 전략적 선택에 따라 언제든 중고나라의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유진자산운용 주체로 롯데쇼핑 측이 참여해 진행하는 것은 사실인 것으로 안다. 정확한 투자액은 200∼300억원 규모다"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최근 롯데쇼핑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도 출사표를 던진 만큼, 만약 이베이코리아를 품에 안게될 경우를 고려했을 때 규모상 이커머스 1위에 오를 가능성도 높다는 의견이다.
이베이코리아가 20조원 규모(지난해 말 기준 거래액)인데다가 롯데온이 약 7조6000억원, 여기에 중고나라까지 더해지면 천문학적 액수를 자랑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롯데가 온라인 이커머스 마켓에서 롯데온으로만 시장확대에 한계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장이 오프라인 유통업에서는 확장성의 한계와 성장성의 한계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라 중고나라나 이베이 등 굵직한 이커머스 부분의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 롯데그룹의 유통점유율 유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라며 "또 시장의 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이고 단 숨에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메기가 되려면 더더욱 절실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기존의 롯데의 오프라인 중심의 경영마인드가 과연 이커머스(중고나라와 이베이)를 인수한 후 이커머스 생태계 내에서의 롯데와 이커머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낼 수 있을지에 대해 물음표"라며 "단순한 인수로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보단 완전한 화학적결합을 통해 이커머스 시장에 롯데 아이덴티티가 심어질 수 있는 지가 인수 후 성공여부에 핵심사항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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