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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최근 2년간 중소·중견기업에 12.3조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3.15 13:45

친환경 신산업 영위 중소·중견기업 약 7000억 지원

산업은행

▲KDB산업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그린 경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산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수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산은은 산업구조 고도화, 환경·안전투자, 설비투자 붐업 프로그램 등 정부 정책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최근 2년간 중소·중견기업에 총 12조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당초 계획이었던 11조5000억원 대비 조기집행을 통해 기업투자 촉진을 유도했다. 특히 친환경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 54개사에 6985억원을 지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산은은 폐플라스틱 유화설비 생산 전문기업인 에코크레이션 앞 공장 신축자금 140억원을 지원했다. 또 친환경 포장용기 생산업체인 비지에프에코바이오가 생산 공장을 신축하는데 시설자금 150억원을 지원했다.

산은은 아울러 친환경 업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여신심사시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체계를 활용해 혁신기술을 가진 유망 중소·중견기업이 적기에 설비투자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녹색 전환을 위한 선도기관으로서, 친환경 산업을 영위하는 유망 중소·중견기업이 그린뉴딜 필수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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