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4월 14일(수)

김동관 ‘우주 행보’ 박차···한화그룹 ‘스페이스 허브’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3.07 09:52   수정 2021.03.07 09:53:25

우주 산업 총괄할 종합상황실
김동관 사장 진두지휘···"우주 가는 지름길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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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호솔루션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의 ‘우주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김 사장은 한화그룹 내 우주 산업을 총괄할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으로 우주 산업에 진출할 방침이다.

한화는 우주 산업 전반을 지휘할 ‘스페이스 허브’가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스페이스 허브 팀장은 김 사장이 맡는다. 김 사장은 앞서 지난달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등기 임원으로 추천된 바 있다.

김 사장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엔지니어들과 함께 우주로 가는 지름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엔지니어들이 허브의 중심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시스템의 통신·영상장비 전문인력과 한화의 무기체계 분야별 전문인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인수한 민간 인공위성 기업 쎄트렉아이 측도 향후 참여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장기적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에 쎄트렉아이의 인공위성을 싣고, 한화시스템의 통신체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우주산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스페이스허브

▲한화그룹 ‘스페이스 허브’ 로고

한화는 스페이스 허브를 통해 해외 민간 우주 사업의 트렌드를 모니터링하고 연구 방향과 비즈니스 모델을 설정할 방침이다. 스페이스 허브는 향후 발사체, 위성 등 제작 분야와 통신, 지구 관측, 에너지 등 서비스 분야로 나눠 연구·투자에 집중하게 된다. 해당 분야 인재도 적극적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기술과 인수한 미국의 수소·우주용 탱크 전문 기업 시마론의 기술 등을 우주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연구한다.

김 사장은 "누군가는 해야 하는 게 우주 산업"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자세로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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