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4월 15일(목)

쌍용차 한숨 돌렸다···법원 "회생절차 개시결정 보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2.26 11:40   수정 2021.02.26 11:41:14

사측 ":P플랜 제출 시간 보장 의미"

다음달까지 HAAH와 협상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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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 본사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법원이 당초 이달 말로 예정돼 있던 쌍용자동차 회생 개시 시점을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P플랜‘ 돌입을 위해 KDB산업은행과 HAAH오토모티브를 설득할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25일 법원으로부터 "ARS 기간 연장과 관련하여 법원은 이해관계자 간의 협의가 지속되고 있는 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보류한다"는 회신을 받았다.

쌍용차 측은 이에 대해 "이해관계자 간 협의를 통한 P플랜(사전계획안) 제출시간을 보장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작년 12월 21일 서울 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ARS 프로그램)를 접수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이달 말까지 회생 개시 기간을 연장해줬다.

다만 이날까지 잠재적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와의 투자 계약이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HAAH오토모티브는 쌍용차에 2억 5000만달러(약 2800억원)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산은이 같은 규모의 금액을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산은은 이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보이며 맞서고 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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