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04일(목)

한국거래소, 조직개편 단행...‘공매도 투명성 제고’ 특별감리팀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22 17:16   수정 2021.01.22 17:16:39
거래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거래소가 공매도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후 관리 전담조직인 특별관리팀을 신설했다.

거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시장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부산 본사 2.0시대 개막에 부응하기 위해 시장운영 조직·인력 확충, 공매도 투명성 제고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거래소는 코로나19에 보다 기민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장운영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코스닥 공시실무팀 1개를 추가로 신설하고, 각 시장 본부에 시장운영지원TF 6곳을 설치했다.

비(非)시장운영 조직의 경우 코로나19 지속 상황을 고려해 대외업무 조직 등을 중심으로 11개 팀으로 한시적으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 조직은 기존 35부 6실 1센터, 114개 팀 7TF에서 개편 후 35부 6실 1센터, 111팀 3TF로 변화한다. 거래소 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장운영의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장운영조직 및 인력을 확충하여 분산?순환근무 등 비상 시장운영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거래소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공매도 투명성 제고를 통한 시장참가자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공매도 실시간 모니터링과 사후 관리 전담 조직인 ‘특별관리팀’을 신설했다. 해당 팀에서는 공매도 점검 확대, 점검 주기 단축 등 대폭 강화된 공매도 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거래소는 글로벌 거래소산업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앙청산소(CCP) 및 거래정보저장소(TR) 관련 조직을 확충해 부산지역 기반의 핵심 시장인프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TR사업실을 TR사업부로 확대하고, 올해 상반기 중 CCP 기능의 독립성·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빠른 시일 내에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코로나 비상 대응을 위한 한시적인 조치로서, 향후 코로나가 종식되는 시점에 조직 운영 정상화 예정이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기능별 조직 개편 등을 추진해 보다 효율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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