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2021 다카르 랠리'서 BRX팀 지원

▲랜드로버 ‘올 뉴 디팬더 110’.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이 ‘2021년 다카르 랠리’에서 바레인 레이드 익스트림(BRX)팀 지원 차량으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카르 랠리는 13일 동안 사막과 계곡, 산길 등 7646km 오프로드 코스를 주파하는 대회다.

드라이버 라인업에는 세계 랠리 챔피언을 9번 차지한 프랑스 세바스티앵 뢰브와 다카르 랠리 2회 우승을 기록한 스페인 나니 로마 등이 있다.

올 뉴 디펜더는 다카르 랠리 기간 BRX팀을 위한 필수 보급품 및 장비를 운반한다. BRX 팀원들은 12단계로 구성된 사막 주행 기간 동안 올 뉴 디펜더에서 야영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 지원되는 올 뉴 디펜더는 MHEV 기술이 적용된 400마력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 모델로 별도 개조를 거치지 않은 순정 양산차다.

탑재 중량 900kg, 주행 중 최대 루프의 적재 중량 168kg인 올 뉴 디펜더에 다양한 장비와 소모품이 장착된다.

132kg 적재 하중을 제공하는 익스페디션 루프 랙, 깊은 수로 주행 시 공기를 엔진에 공급하는 스노클 에어 인테이크, 내구성이 뛰어난 휠 아치 프로텍션 및 방수·잠금 기능이 제공되는 익스테리어 측면 장착 기어 캐리어등도 적용된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선호도와 조건에 맞게 차량을 조정할 수 있고 루프 박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개형 루프 사다리도 탑재했다.

한편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40 S 트림 8590만원, D240 SE 956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180만원이다. (개소세 인하분 적용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