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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취준생 지원·벤처기업 육성으로 기업시민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2.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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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지난 15일 포스코의 기업시민 실천 프로젝트 중 하나인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포스코가 연말을 맞아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및 창업지원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2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이념인 ‘기업시민’ 실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차원의 역할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동반성장, △저출산 해법 Role Model 제시, △바다 숲 조성, △청년 취·창업 지원, △벤처 플랫폼 구축, △글로벌 모범시민 등 6대 대표사업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임직원들이 작은 일에도 기업시민의 정신을 담아 정성스럽게 실천하는 자세가 몸에 배도록 해서 포스코가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을 추진하더니 정말 변했구나 라고 느껴질 수 있도록 기업시민 실천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스코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포유드림’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프로젝트로 ‘모범 기업시민’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포유드림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꿈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을 돕는다.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 이라는 브랜드 아래 △취업의 기초 역량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4차 산업혁명 공학 기술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창업의 A to Z를 알려주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등 3개의 취업·창업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는 창업 및 초기 벤처기업 지원 국내 대표 프로그램으로 창업초기 투자자 역할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벤처기업의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및 성장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한다. 포스코는 지난 15일 서울 체인지업 그라운드(팁스타운S6)에서 ‘제 20회IMP’에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을 위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소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선발된 6개 벤처기업들은 기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화상으로 기술·투자 자문단과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을 수립했다.

포스코는 앞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결성한 국내 최초 벤처투자조합인 ‘IMP(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1호 펀드’를 지난 9월 조성했다.‘IMP 1호 펀드’는 포스코 고유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을 위한 전용 펀드로 총 51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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