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파트 공유차 '타운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우승

▲아파트 이웃간 차량공유 서비스 타운카.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한국타이어는 아파트 기반 차량 공유 서비스 ‘타운카(Towncar)’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최종 우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종 우수팀으로 선정된 타운카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수여 받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가 주최하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술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기술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 수요 기업은 4차산업 기반 신기술 도입을, 스타트업은 대기업·중견기업과 협업으로 사업 확장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타이어 사내벤처 1호 타운카는 스마트홈 기업 ‘코맥스&코맥스벤처러스’와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타운카는 유휴시간이 많은 차량을 이웃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아파트 이웃간 자동차 공유 서비스’ 플랫폼이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소유 차량을 이웃과 공유해 소유주는 수익을 얻고 차량이 필요한 이웃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자동차 보험 가입이 가능하고 불특정 다수가 아닌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만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다. 등록 차량 소유주에겐 차량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자동차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홈 분야 우수팀에 선정된 타운카는 공동주택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