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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신인천복합화력발전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
민주연구원은 이날 펴낸 ‘2050 탄소중립선언 진단과 제언’ 보고서에서 "한국은 에너지 다소비 업종에 기반한 산업구조로, 온실가스 배출량과 경제성장과의 탈동조화(디커플링)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신속 추진과제로 제조업 탈탄소화·고도화 부문의 ▲ ‘RE100-EV100-EP100’ 시범사업 ▲ 수소 생산과 인프라 부문 지원 ▲ 미래차 산업 고도화를 위한 모빌리티 혁신전략 등을 제시했다.
분산형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부문에서는 ▲ 지역·소비자 참여 기반 탄소중립 규제자유특구 2.0 추진 ▲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 개선 등을 제안했다.
제도혁신 및 사회적 합의를 위한 탄소가격제도 확대 및 친환경에너지세제 개편도 과제로 꼽았다.
연구원은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신속히 탈탄소화 솔루션을 찾아 정면 돌파해야 한다"면서 "탄소중립선언 이행 과정에서 우리 경제의 장기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