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나경 산업부 기자. |
무엇보다 지난 1∼2차 대유행 당시 집단감염 이어지던 감염이 이제는 동시다발적 일상감염으로 전국화 양상을 띄고 있어 상황은 더 심각하다.
이에 정부의 소비와 외식 진작을 위해 추진한 8대 소비쿠폰 정책도 또 다시 멈춰섰다. 8대 소비쿠폰은 쓰러진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정부가 1618만 명을 대상으로 외식, 관광 숙박 등의 소비시 할인혜택을 제공해주는 소비 진작책이다.
하지만 의도와 달리 정부의 이 같은 정책은 국민들에게 ‘느슨한 방역’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 대면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음식, 숙박, 여행 등 소비쿠폰을 뿌려 되레 국민들에게 외부활동을 늘리도록 유도했기 때문이다. 실제 일각에선 소비쿠폰으로 인해 접촉과 이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코로나 19가 확산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앞서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8대 소비쿠폰 정책을 한차례 중단했음에도 잘못된 상황을 그대로 답습했다는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거세다.
성급한 조치는 결국 여행 및 호텔 업계는 물론 산업 전반에 혼란을 야기했다. 호텔 등 숙박 업계는 간신히 올려 놓은 투숙률을 이번 발급 중지로 인해 다시 떨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외식 및 호캉스를 위해 계획했던 일정이 틀어지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경제보다 방역이 먼저다. 방역이 실패하면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소비촉진 모두 불가능해진다. 다소 고통이 따르더라도 국민 개개인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돼 이번 연말연시 모임을 취소하고 이동을 최소화 해야한다. 평범했던 일상을 되찾기위해 우리 모두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방역에 힘써야 할 때다.
이나경 기자 nakyeong@ekn.kr


![[재벌승계지도] GS그룹 ‘홍들의 전쟁’ 지분보다 경영 능력이 중요](http://www.ekn.kr/mnt/thum/202604/news-a.v1.20260423.7bd49f51022445a48c3f24592a5cc515_T1.jpg)

![코스피 보합 마감...외인 매도세 쏟아져 [마감시황]](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24.a7a016fb54154b71ab86a1b4e9b0c43b_T1.png)

![‘12억’ SK하이닉스 성과급의 그림자…‘한국 無성장’ 경고한 외신 [이슈+]](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24.818ef2ebcffd4aa89c8f3cb9a627dc72_T1.jpeg)



![[EE칼럼] 폭우·폭염만큼 위험한 ‘계절의 무너짐’—소리없는 또 하나의 기후재난](http://www.ekn.kr/mnt/thum/202603/news-a.v1.20260122.91f4afa2bab34f3e80a5e3b98f5b5818_T1.jpg)
![[EE칼럼] 탄소중립형 AI 데이터 센터](http://www.ekn.kr/mnt/thum/202604/news-a.v1.20251218.b30f526d30b54507af0aa1b2be6ec7ac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장동혁 체제의 시간은 왜 멈추지 않는가](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16.e74981dbd1234907aa315469fbcafa49_T1.png)
![[박영범의 세무칼럼]“조사 시기도 기업이 정한다”…국세청, 패러다임 전환](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50116.d441ba0a9fc540cf9f276e485c475af4_T1.jpg)
![[데스크 칼럼] 주택시장 안정 ‘1주택자 잡기’로 해결 안 된다](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18.114bdae9f57e4d3884007471c1cf48f5_T1.jpg)
![[기자의 눈] 삼성전자 성과급 ‘투자와 보상의 균형’ 필요하다](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23.45276d376d1a4eefb5d3158bf0a8c43c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