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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 19일 개최한 ‘산업단지 수출타깃기업 화상 수출상담회’에서 산업단지 수출타깃기업이 온라인으로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
산단공은 19일 ‘산업단지 수출타깃기업 화상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출장이 막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산단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9월 23일과 이달 19일 두 번에 걸쳐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주기업은 자사 사무실에서 해외바이어, 통역과 실시간 연결하는 3자 화상상담으로 진행하거나 방역이 완료된 상담장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총 54개의 입주기업이 참가해 67명의 바이어와 91건의 화상상담을 진행했으며, 수출상담액 3538만 달러(약 395억 원), 계약추진액 약 1190만 달러(약 133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기계·자동차부품, 의료기기, 식품 등 다양한 업종의 산단 입주기업이 참가했다.
일부 바이어는 계약 진행을 위해 상담회 이후에도 추가 미팅 일정을 조율하는 등 구매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단공 관계자는 "전국 11개 지역본부에 화상상담소를 설치해 산단 입주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