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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산업협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그린뉴딜 달성을 위한 풍력발전 인허가 원스톱샵 도입 필요성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스톱샵(원스톱숍)은 기관별로 흩어져 있고 절차도 복잡한 인허가를 한 기관에서 맡는 통합 인허가 기구를 말한다.
이날 행사는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해상풍력 발전방안 △국내 풍력발전 인허가 절차의 문제점 △덴마크 해상풍력 원스톱샵 사례와 시사점 △풍력발전 원스톱샵 신설에 대한 업계 설문의견 순으로 구성돼 있다.
패널토론은 성진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공공R&D(연구·개발) 혁신센터장(풍력산업협회 해상풍력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지에스이앤알(GS E&R), 대명에너지, 한국남동발전, 한화건설 등 현재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로부터 육·해상풍력 인허가 애로사항에 대해 듣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국회 우원식, 김성환, 김원이, 양이원영,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풍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 토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발제자와 패널토론자 등 사전등록자 50명 이하만 현장 참석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유튜브 ‘한국풍력산업협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를 병행할 예정이다.
풍력산업협회 사무국은 "이번 행사가 육·해상풍력 발전 인허가에 걸쳐있는 규제를 도출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