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선임기자

kkjoo0912@naver.com

강근주 선임기자기자 기사모음




뚝섬~잠실 셔틀페리 ‘단돈’ 1천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4.12 13:18

5월부터 시범운항…연계 순환버스 노선 신설

뚝섬~잠실 셔틀페리 5월부터 시범운항…연계버스 신설

[에너지경제] 서울시는 관광객이 한강공원을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오는 5월1일부터 뚝섬~잠실한강공원 구간에 한가람호를 활용한 ‘셔틀페리’ 시범운항에 들어가는데, 왕복요금이 어린이 1000원 성인 2000원이다.

셔틀페리는 잠실한강공원에서 뚝섬한강공원까지 1일 12회 운항하며,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다. 편도(2.4km) 이용 시 20분정도 소요된다. 탑승 최대 인원은 30인이다. 승선요금은 승선 1회당(왕복) 어린이 1000원, 성인 2000원이다.

또한 5월1일부터 잠실한강공원의 셔틀페리 승강장과 인근 지하철역을 연계한 버스 노선(8331)을 신설, 운행한다. 8331 노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공원 내 접근성과 육상, 수상의 대중교통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관광객이 가장 불편해 하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셔틀페리 시범운항과 대중교통 버스노선 신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범운항은 스웨덴 스톡홀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수상교통이나 수상관광이 활성화된 도시처럼 자연환경에 적합한 수상 교통수단 형태와 운영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