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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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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사회적기업 육성에 20억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3.08.21 10:55

사회적기업진흥원과 10개사 선정…‘적정기술 개발 및 보급’ 협약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해 20일 본사 Vision룸에서 ‘KOSPO 사회적기업 인증패 수여 및 적정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OSPO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기술개발 및 보급업무 협약은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키워 명품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상호 사장과 김재구 사회적기업진흥원장, (사)가나안복지재단 박영수 대표이사 등 사회적기업 CEO가 참석했다.

KOSPO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은 그동안의 단순구매 및 단기지원 정책에서 탈피해 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우수 사회적기업을 발굴, 산업전반에 필요한 산업용품, LED 조명 등의 고품질 제품개발에(기술개발비 및 전문 멘토 1:1 지원) 대한 지원은 물론 직접구매 및 판로까지 개척해 주는 남부발전의 협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부발전은 ▲사회적기업의 제품개발, 개발비, Test Bed, 경영컨설팅 지원 ▲사회적기업의 개발제품 보급 및 공공구매 등 적극 참여 ▲사회적기업은 저원가, 고품질의 신성장 제품개발 및 고용창출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의 우수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 나서게 된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7개 기업을 발굴 한데 이어 올해에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기업 공모를 거쳐 3개사를 선정, 적정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남부발전은 지난 4월 중소기업 지원계획인 SMP30(Small & Medium company Partnership 30) 프로젝트를 발표, 기업별 수준에 맞게 2012년부터 3년간 30개 유망기업을 선정해 10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사회적기업 기술 전수를 통한 장기적 육성에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호 사장은 “남부발전의 동반성장 주요 핵심인 KOSPO 3WIN 동반성장 모델 구현의 한 축이 바로 KOSPO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발전은 물론 국민과 국가에까지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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