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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식물키우기 배틀 ‘내가 제일 잘 자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0.15 10:30

아두이노로 코딩한 LED로 강낭콩 재배 배틀, 성장 현황 유튜브 스트리밍 중계

국립부산과학관, 식물키우기 배틀 ‘내가 제일 잘 자라’ 개최

▲내가 제일 잘 자라 포스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고현숙 관장)은 15일 아두이노 식물키우기 배틀 ‘내가 제일 잘 자라!’를 오는 10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아두이노란 마이크로컨트롤러 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센서나 부품을 연결해 원하는 명령을 입력하고 수행할 수 있는 장치를 말하며, 참가자 15명에게 똑같은 조건의 강낭콩 화분을 배정하고 아두이노 회로도를 배포한다.

이에 참가자들은 아두이노를 통해 LED의 색과 점등시간 등 각자가 만든 환경으로 50일여간 강낭콩을 재배하게 된다.

강낭콩이 자라는 모습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24시간 관찰 할 수 있다.

재배가 끝나면 식물의 성장속도 및 성장일지 등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4명, 장려상 5명 등 국립부산과학관장상을 수여한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과학적으로 식물을 키워보는 재밌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과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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