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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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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전문학교 조종과정, 항공조종사가 되기 위한 진로 설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9.18 09:53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조종과정(이하 한항전)은 18학번 학생의 솔로비행이 무사히 진행됐다고 전했다.

솔로비행(First solo flight)이란 항공조종사 교육을 받는 교육생이 교관의 도움 없이 혼자 처음으로 직접 조종간을 잡고 항공기를 조종하는 것을 뜻하며 항공조종 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는 뜻깊은 시간이다.

솔로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조종과정 3학년 김영준 학생은 "첫 번째 솔로비행이라 많이 긴장됐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되고 설렜다"며, "이번 솔로비행을 통해 진짜 조종사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꾸준히 노력해 우수한 기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항전 항공조종과정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조종사 면장 취득 시 실기 시험이 면제되는 혜택을 받으며, 3년 교육과정으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은 물론, 사업용 조종사 면장 취득, 계기비행증명, 다발한정 면허를 모두 취득할 수 있어 매년 신입생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관계자는 "항공조종과정 학생들은 정부 정책사업인 울진비행훈련원에서 비행훈련을 받게 되며, 졸업 시 울진비행훈련원 비행교관 또는 항공사 취업연계 MOU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전문학교 조종과정은 항공조종사가 되기 위한 고3 수험생들의 진로로드맵을 설계하고 있다. 현재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내신,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인적성 평가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매년 3월에 입학해 본교가 있는 동대문구 신설동과 울진비행훈련원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입학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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