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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신·편입생-선배 간 ‘세종또띠’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1.14 18:12
세종또띠

▲ 세종또띠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갖았다. (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에디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아동가족학부에서는 신·편입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세종또띠’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세종또띠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 재학생 멘토 10명과 신·편입생 멘티 22명이 매칭되어 한 학기동안 온·오프라인 상에서 멘토링 활동을 한다.

멘티로 참여하는 신·편입생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생소한 사이버대학의 수강신청, 시험준비 및 응시, 학점관리, 자격증 준비, 온·오프라인 재학생교류, 장학금 신청, 학생복지 등 대학생활 전반에 걸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학교생활에 어렵지않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 학기 시범운영을 거친 뒤 학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2020학년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멘토로 참여하는 선배 재학생은 별도 신설되는 ‘자원봉사’ 과목을 이수하게 되며, 이밖에도 캠퍼스포인트 마일리지 부여, 우수 멘토 포상 등의 혜택을 얻게 된다.

처음 멘토로 참여한 강희숙 학생은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멘티에게 많은 학업 노하우를 전달하고 싶다"며, "특히 지난 학부 MT행사에 멘토-멘티가 함께 참여해 같이 UCC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서로 친밀한 관계가 있다보니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한 청소년학과 조규필 교수는 "처음 원격교육으로 대학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런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되면 졸업까지 무사히 완주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반응의 좋으면 2020학년도부터 자원봉사 과목으로 제도화하여 대학 전체 재학생들에게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는 아동 및 가족 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동가족상담학과, 영유아 보육현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동학과, 청소년상담 및 활동, 코칭 전문가를 양성하는 청소년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 보육교사(2급), 청소년지도사(2급), 직업상담사(2급), 청소년상담사(3급) 국가자격증과 아동?청소년 관련 여러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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