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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온 (사진=게임빌) |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게임빌이 모바일 MMORPG 게임 '탈리온'의 북미·유럽 출시일을 발표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은 글로벌 MMORPG 대작 '탈리온'의 북미·유럽 지역 출시일을 5월 28일로 확정지었다.
게임빌은 지난달 3일에 탈리온의 북미·유럽 지역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힌바 있다.
'탈리온'은 최대 40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20:20 점령전' 등 RvR가 특화된 글로벌 대작으로 앞서 출시된 동남아, 일본(일본명 벤데타), 러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며 게임빌의 적자폭을 줄이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빌은 좋은 기세를 이어 북미·유럽 지역에서도 선전을 예상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모바일 게임 시장인 영어권 시장과 유럽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만큼 탈리온의 성패가 게임빌의 한해 농사 결과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은 탈리온에 이어 자신들의 강점이 있는 '스포츠게임' 라인업을 확충에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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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NOW(사진=게임빌) |
NBA 전체팀의 공식유니폼과 전용 코트 등을 포함한 라이센스를 확보한 게임빌은 지난 1월 호주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농구게임인 'NBA NOW'를 출시했다.
2분기부터는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늘려간다.
또한 3분기에는 6년만에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가 부활할 예정이다.
'나만의 선수', '마선수' 등의 콘텐츠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인 만큼 6년만의 부활에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은 게임 출시와 더불어 전략적 투자 및 비용 효율성 강화 제고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컴투스와의 시너지 발생에도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게임빌은 지난해 매출 1125억원, 영업손실 174억원, 당기순손실 59억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줄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