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현충일은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호국 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기념일입니다. 6.25전쟁으로 전사한 국군만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애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는 현충일, 왜 6월 6일일까요?
24절기 중 9번째 절기인 망종은 벼와 같이 수염 있는 곡식의 씨앗을 뿌리기 좋은 때로 알려져 왔습니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에게 예를 갖추는 일도 망종에 진행되어 왔는데요. 현충일이 지정된 1956년의 망종이 바로 6월 6일이었던 것!
현충일에는 모든 관공서와 일반 가정에서 조기를 게양해야 합니다. 오전 10시에 1분간 사이렌이 울리면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애국지사의 넋을 기리는 제63회 현충일, 이번 현충일에는 꼭 조기 게양과 묵념에 참여해주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