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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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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이녹스첨단소재, OLED 매출 성장이 핵심이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2.22 09:45

[에너지경제신문 김순영 전문기자] 이녹스첨단소재는 작년 7월 분할재상장이후 OLED 소재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가 이어진 기업이다.

특히 기존 대형 OLED 소재에 이어 올해는 중소형시장에서도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최근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시장에서만 고집해오던 OLED 사업을 대형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형 시장에서 추가 수요처가 나온다는 것 역시 이녹스첨단소재에게는 이익 증가의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이슈다.


◇ FPCB부품에서 OLED 소재로…"2020년까지 전방산업 성장할 것"

이녹스첨단소재는 FPCB 소재를 생산하는 이노플렉스(INNOFLEX), 방열시트와 방열디지타이저 제품을 생산하는 스마트플렉스(SMARTFLEX), 반도체 패키징용 접착과 절연소재를 생산하는 이노셈(INNOSEM), 그리고 OLED 봉지제 등을 생산하는 이노OLED(INNOLED) 4가지 사업부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이노OLED 사업부의 ‘OLED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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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전자공시시스템 3분기 보고서)


토러스증권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중에 OLED 패널 탑재 물량은 4억7000만대로 2015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고 이같은 성장세는 202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 4분기 실적 부진…대부분 일회성 요인으로 판단

이녹스첨단소재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은 803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시장예상치인 132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FPCB 소재 부문의 매출액이 기말 재고조정과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추정치에 못 미쳤고 OLED 소재는 모바일 플렉시블 OLED용 신제품의 대량 양산체제 진입 시점이 다소 지연됐다. 성과급과 지주사 수수료, 대손충당금 등 비경상적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한화투자증권에서는 4분기 부진요인은 대부분 일회성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를 둘러싼 대외변수가 우호적이라고 볼 수 없지만 1분기부터 회복세가 확인된다면 주가도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플렉시블 OLED용 소재는 지난해 샘플 수준이었던 매출 규모가 1분기부터 양산 단계로 진입하면서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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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첨단소재 연간 실적 추이와 전망 (자료=한화투자증권)


◇ 대형 OLED 이어 중소형시장도 진출…OLED 소재 매출 비중 확대여부 주목

미래에셋대우는 이녹스첨단소재에서 대형 OLED 소재 매출액은 2016년 330억원에서 올해 78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OLED 공정용 소재사업의 매출 기여도는 작년 20%, 올해 38%로 예상하고 있으며 영업이익 기여도는 작년 1%에서 올해 18%로 크

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PCB부품업체에서 OLED소재업체로의 리레이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신영증권도 올해 이노레드(InnoLed) 사업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LED 매출비중이 늘어나며 올해부터 외형 성장을 이끄는 핵심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NH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대형 OLED 패널 소재와 함께 중소형 분야에서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상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올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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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또 기존 고객사 외에도 중화권업체에 OLED 소재 납품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내년부터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 작년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이녹스첨단소재의 가치극대화 목표

이녹스가 지주사 이녹스와 신설 사업회사 이녹스첨단소재로 작년 7월10일 분할재상장했다. 이녹스의 기존 대표이자 오너인 장경호 대표와 김필영 대표도 분할 후 사업회사인 이녹스첨단소재의 각자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사업회사인 이녹스첨단소재는 PCB와 반도체패키징·OELD 분야를, 지주사인 이녹스가 적자기업인 알톤스포츠 등을 가져갔다.

기업을 분리하는 이유는 매우 명확하다. 성장성이 높은 산업이 집중된 이녹스첨단소재를 중심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는 이녹스첨단소재의 기업가치와 이익성장 여부를 주목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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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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